천변풍경과 기생충, 그리고 풍경

이야기를 시작하며 코로나 당시 썼던 글이다. 풍경은 많이 바뀌었다. 물론 모든 것이 바뀌진 않았고, 코로나의 풍경은 여전히 곳곳에 남아 세상을 뒤바꾸었다. <천변풍경>은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의 모습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일상을 오히려 담담히 드러낸다. 일제강점기 하면 떠오르는 그 수많은 괴로움과 슬픔을 지웠다는 의미가 아니다. 살짝 묻어나게, 하지만 강하게 드러나지 않게 보여주고 있다. 브런치 ‘뽀시락’에 예전에 썼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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