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궤도 달력 11호_2024 달력 이야기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2024 달력 이야기 연재다. 서촌 베어카페에 어렵게? 달력 전시 판매를 하는 중이다.

이 이야기를 브런치 스토리에 연재하고 있다. 달력 이야기 + 미술 이야기 섞어서

달력을 만들어 오며 느꼈던 감정을 짧은 문장으로 표현해 보았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그 처음은 대체로 허접하고,
그 허접함은 안타깝게도 부끄러움을 안겨주기도 한다.
또 그것을 계속해야 할지 의문을 안겨주기도 하지.

그럼에도
그 부끄럽고 허접한 기억을 뒤로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지 않은 채
그 일을 할 수 있는 일로 만들고
그 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일로 키워나가고자 한다면

세상도 당신에게 손을 내밀 것이다.
그렇게 세상에 지지 않고 맞설 수 있는 그 순간이
곧 하나의 성공이다.

다시 달력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나의 달력 이야기,
그 열한 번째.

당신의 삶에 깃드는 좋은 바람
바솔b


달력 소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나의 곁에 있는 사물들”

이번 달력의 주제는 ‘곁’입니다. 저의 곁에, 당신의 곁에, 그 곁에 서 있는 사물들, 그 중에서도 ‘자연’이란 곁을 담았습니다. 곁이자 이웃이죠. 저의 사진 속 이웃들을 통해 당신의 곁엔 누가 있을지, 곁에 있지만 무심히 지나쳤던 사물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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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궤도 달력 11호_2024 달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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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궤도 달력 11호_2024 달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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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달력 이야기를 브런치 스토리에 연재하고 있다. 달력 이야기 + 미술 이야기 섞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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