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름: 김대근

‘스토리’로 변신한 브런치, 성공하려나

브런치가 ‘스토리’로 통합되었다. 브런치 스토리, 카카오 스토리, 티 스토리의 세 가지 ‘스토리’ 버전이다. 한테 묶어, 새출발을 노리는 느낌이다. 브런치의 가장 큰 이점은 작가 등록이고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이다. 조금 더 전문성을 붙이고, 여기에 글쓰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깔끔한 도구가 인상적이다. 블로그는 하지만 책을 낼 기회가 없었던 이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기회임이 틀림없다. 그렇지만 브런치 작가에 대한 보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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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주관, 혐오와 배제의 시대

끝없는 욕망 – 돈이면 전부 21세기 대한민국을 한 마디로 이렇게 정의하고자 한다. 모든 삶의 기준은 욕망이고 가치의 잣대는 주관이다. 내 욕망과 내 주관 앞에 걸릴 것이 없다. 도덕? 법? 그 따위 것들이 무슨 소용인가. 내가 좋으면 그만이고 내가 기분 나쁘면 그만이다. 왜 내가 내 앞의 누군가를 고려하고 이해해야 하는가. ‘내’가 중요하고 ’내 맘‘이 더 중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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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신화

고기(古記)에 일렀다. 옛날 환인(桓因)의 아들 가운데 환웅(桓雄)이 있어 천하에 자주 뜻을 두고 인간 세상을 탐구(貪求)했다. 아버지가 아들의 뜻을 알고 삼위태백(三危太伯)을 내려다보니 인간들을 널리 이롭게 할 만했다. 이에 천부인(天符印) 세 개를 주어 내려가 다스리게 했다. 환웅은 무리 삼천 명을 거느리고 태백산 꼭대기 신단수(神壇樹) 아래로 내려와 이곳을 신시(神市)라고 불렀는데 이 분이 환웅천황이다.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에게 곡식, 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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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란? ‘불교’라는 종교의 핵심 또는 본질

불교, 깨달음을 얻어 윤회에서 벗어나다 불교는 고타마 싯다르타의 깨달음을 본받고 그의 설법에 따라 삶을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종교를 가리킨다. ‘부처님 오신날’은 고타마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은 날을 기념하는 것으로서, 모든 중생이 그가 깨달은 것처럼 깨달아 부처가 되어 윤회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욕망과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믿음이 잘못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인간은 욕망의 존재이고 마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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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도이자 도전, 나의 그림 전시 이야기

예행 연습으로 했던 나의 그림 전시 이야기이다. 예행 연습이라 했던 이유는 앞으로 진지하게 그림(및 사진)으로 개인전을 열어볼 생각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도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나의 전시는 화실에서 진행한 전시에 참여한 것으로, 그림으로 나의 생각을 진지하게 표현한 첫 번째 시도였다. 물론 난 그림이나 사진을 전공한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21세기에 전공이 무슨 소용이고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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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스/쇼츠 인문학] 명가, 명과 실을 밝혀 혼란을 바로잡다

릴스/쇼츠로 보는 인문학이다. 현재 제자백가 사상가들을 다루고 있다. (아래에 유튜브 쇼츠/인스타 릴스, 스크립트를 넣었다.) 명가는 말과 논리에 주목했던 사상가들이다. 말 한 마디에 천냥 빚을 갚기도 하고, 글 한 줄에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하기도 할 만큼 언어는 중요하다. 궤변으로 다른 사람의 논리를 격파했던 명가는 궤변으로 누군가를 골탕 먹이려 했던 것이 아니라, 궤변이 가진 논리의 모순으로 진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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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스/쇼츠 인문학] 법가, 강력한 법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하라

릴스/쇼츠로 보는 인문학이다. 현재 제자백가 사상가들을 다루고 있다. (아래에 유튜브 쇼츠/인스타 릴스, 스크립트를 넣었다.) 법가는 법치주의를 통해 왕권을 강화시키려 했다. 법치주의란 인간의 주관적 결정이 아닌 명시된 법률에 따르는 것을 일컫는다. 그래서 원칙이 중요하다. 한비자는 부국강병을 위해 왕권 강화가 절실하다 믿었고, 왕은 법으로 백성을 다스리고, 현명하고 조심스레 행동하여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누명을 쓰고 진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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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스/쇼츠 인문학] 순자, 조금 더 나은 인간으로 거듭나기

릴스/쇼츠로 보는 인문학이다. 현재 제자백가 사상가들을 다루고 있다. (아래에 유튜브 쇼츠/인스타 릴스, 스크립트를 넣었다.) 순자는 그 누구보다 인간의 ‘선한 본성’을 중요시여겼다. 그는 인간의 악한 측면을 예로 고쳐 선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성악설’의 본질이다. 그런 의미에서 예란 제도이자 관습에 해당한다. 순자는 예를 통해, 신분에 따른 차등과 대우를 정했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말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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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스/쇼츠 인문학] 장자, 자연을 따르며 긍정적으로 살자

릴스/쇼츠로 보는 인문학이다. 현재 제자백가 사상가들을 다루고 있다. (아래에 유튜브 쇼츠/인스타 릴스, 스크립트를 넣었다.) 장자는 풍자와 해학으로 가득찬 사람이다. 비꼬기와 비딱한 시선, 속시원한 일갈과 저세상 느낌의 관점은 그를 사랑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는 우주와 같은 가늠할 수 없는 크기의 인식의 폭에서 비롯된다.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예측할 수 없고 상상 불가능한 그런 생각의 방향 말이다. 장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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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스/쇼츠 인문학] 맹자, 사람답기 위해 마땅히 가야 할 길

릴스/쇼츠로 보는 인문학이다. 현재 제자백가 사상가들을 다루고 있다. (아래에 유튜브 쇼츠/인스타 릴스, 스크립트를 넣었다.) 맹자는 의리의 남자다. 의와 리를 중요시 했던 사람. 복잡할 것 없이 그냥 도덕과 교양을 최고로 여겼다. 사람이라면 마땅히 그래야 하고, 마땅히 그렇다면, 군말 말고 그대로 행해라. 그것이 맹자의 생각이다. 맹자는 “사람은 누구나 ‘타인에게 차마 어찌할 수 없는 마음(불인인지심)’을 가지고 있다. 선왕(고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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